기간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

기간 교통수단으로서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18일이다. 1899년 9월 18일,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경인선이 운행한 날을 기념해 1964년 철도의 날을 제정한 뒤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에 따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하면서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되었지만 공휴일은 아니다.

주관부처는 국토해양부이며, 행사는 철도청장·전직장관·기관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트윈타워에서 기념식을 치른다. 또 철도발전에 공헌한 종사원들에게 훈장·포장·표창 등을 수여한다.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며,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한다.

그밖에 사물놀이·민요·창작무 등의 공연, 서화·그림·수석·철도모형 파노라마 등 철도 종사원들의 작품전과 철도 사진전, 철도 관광상품 및 영업 개발을 위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부대 행사를 실시하지만, 고정된 것은 아니고 해마다 그해의 특성에 맞게 실시하는 것이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