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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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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
작성자 장영란 등록일 14.04.01 조회수 159

혹시 여러분 중에 4월 20일이 무슨 날이지 알고 있는 사람 있나요?

바로 “장애인의 날” 입니다. 장애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요? 장애인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앞이 안 보이는 사람을 시각장애인이라고 하고 귀가 안 들리는 사람을 청각장애인이라고 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을 지체장애인, 학습이나 생활능력이 느리게 발달하는 사람을 지적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의 많은 신체 부위 중에서 어느 한 곳이라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우리는 장애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장애인의 날은 어떻게 해서 생겨난 날일까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아주 많은 장애인들이 생기면서 1948년 만들어진세계 국제연맹에서장애인에대해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 후 UN에서 1975년 12월 9일에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하면서 각 나라들은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을 만드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1982년부터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준비를 해서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한 것이에요. 따라서 4월 20일은 일반인들이 한 번 더 장애인에게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든 날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날 하는 행사와 기념식에서 한 목소리로 바라는 것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평등”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좀 쉽게 말하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선진국의 지표가 그 나라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의 생활수준, 사회 복지 수준이라고 할 때 우리 나라는 어떤 정도인지 한 번 생각해 볼까요? 좋은 나라는 어른들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도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지요?

우리 학교에도 이런 어린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쁩니다. 우리 학교 어린이들 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놀리거나 무시하고 때리는 어린이가 없다는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만일 그런 일이 있었다는 어린이는 앞으로 더 따뜻하고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해 보세요. 모두 마음이 아름다운 어린이들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잘 할 수 있겠죠? 여러 모양의 사람이 다함께 서로 존중하며 또 사랑을 나누며 사는 세상이 만들 어 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마음을 갈고 닦아 나가는 매곡의 자랑스러운 어린이가 되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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