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릴세라 발이 시릴세라  꽁꽁 동여매고 돌봄교실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모습.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 한 켠이 아리기도 했습니다. 방학기간에는  저 또한 두아이를 방목(?)하다시피 하면서 출근을 하던 때가 생각나서 학부모님의 고충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우리 경산돌봄교실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크고 깊으신 사랑을 잘 알기에 고사리같은 손으로 열심히 풀고,  쓰고,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2011학년도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도 무럭무럭 커가는 우리 아이들이 참 대견합니다.

돌봄교실 어린이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