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초등학교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최근 서이초등학교 사건을 계기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사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강화하여 ‘학교를 학교답게’ 바꾸기 위한 입법촉구의 노력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4일은 대한민국 교사들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와 제대로 배울 권리를 함께 지키기 위한 “공교육 정상화의 날”로 정하여 추모와 애도를 함께 하고자 한 날입니다.

올 여름 대한민국의 교육계는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권침해와 악성 민원으로 인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은 계속되어 왔고 안타까운 일들은 현재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를 편 가르지 않고,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고 보호되는 경산초등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교육공동체 관계회복과 제대로 된 교육활동을 보장 받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경산초 교육 가족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학부모님께 꼭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도 밝은 세상을 꿈꾸며 자랄 수 있습니다.

교육공동체 회복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9. 4.

경산초등학교 교육가족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