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께 올립니다

 모질게도 춥던 겨울은 또 하나의 희망의 봄으로 태어납니다.

겨울방학에서 학년말 방학에 이르기 까지

긴 기간 동안 가정에서 자녀 돌보시느라 어려움이 크셨을 줄 믿습니다.

 새로운 다짐 속에 출발한 새학년

지난 해 보다 훨씬 반듯해진 어린이들 모습에 한껏 기대까지 부풉니다.

금년, 우리 경산초등학교는 학교장 경영관을 ‘세계의 중심에 선다’로 정하고 

 ‘ 어린이 - 별이 되자, 교직원 - 뜨거워 지자, 학교 - 중심이 되자,

학부모 - 함께 나서자‘의 실천 속에

‘세계를 움직일 힘, 경산 어린이’로  키우는 데  정성을 쏟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린이 마다 청소년 단체에 가입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외국어 및 방과 후 교육 등, 다양화에 힘쓰겠습니다.

경산 어린이의 빼어난 자랑 중의 하나인,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 

지혜를 더욱 승화시켜 우리학교의 전통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나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단단하게 내공을 키운 것처럼,

일류 경산의 뜨거운 보금자리가 공교육 1번지로 매김할 수 있도록

큰 힘을 주시기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3월

                                  경산초등학교장 오 병 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