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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영의 악의 기원
작성자 *** 등록일 25.05.14 조회수 1
첨부파일

9788958284475

 

다윈 영의 악의 원(박지리/사계절)

 

정○윤(2학년) 학생의 인생책!

 

저의 인생책은 박지리님 장편 소설인 <다윈 영의 악의 기원>입니다.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 드리자면, 엄마가 병으로 일찍 떠난 다윈을 아버지는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아버지의 정성에 다윈 또한 아버지에게 많이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다윈 아버지의 이름은 니스 영인데, 니스 영은 교육부 차관으로 현재 대통령이 가장 많이 배출된 교육부 소속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다 보니 주변 어른들도 니스 영의  아들인 다윈을 아끼고 좋은 시선만 보내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스 영의 친구인 제이 헌터의 추모식에서 다윈이 작년부터 마음에 들어한 동갑 여자아이인 루미를 만납니다.

루미는 다윈에게 다짜고짜 묻죠.  "영혼이 있다고 믿어?"

다윈은 루미와 친해지고 싶어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루미가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책 속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장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것 만으로도 하루하루가 바빠 신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하느님이 존재한다면 존재하는 것이고, 존재하지 않는다면 아버지가 하느님이었다. 아버지라는 존재로 인해 아무런 갈등 없이 유신론자이면서 무신론자이면서 신자일 수 있었다.(513쪽)]

800쪽이 넘는 엄청난 분량의 소설이지만, 5일도 안 되어 뚝딱 읽었을 만큼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주기 때문에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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