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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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남숙 | 등록일 | 16.02.03 | 조회수 | 5194 |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생국가가 늘고 소두증 신생아 출산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였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카 바이러스‘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2016. 2. 1.)하는 등 지카 바이러스의 국제적 확산방지를 위해 전 세계가 대비·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병정보를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정확히 알고 바르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지카 바이러스란? 뎅기열 등 열성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Flavivirus 계열 바이러스로 반점구신성 발진을 동반한 갑작스런 발열, 근육통, 관절통, 결막염, 두통 등의 증상이 약하게 3~7일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최근 신생아 소두증과의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임신한 여성은 발생국가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감염되나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며, 사람간의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다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을 통해서 감염될 가능성이 드물지만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해외여행을 한 경우 1달간 헌혈을 금지하고 있어 수혈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음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지카 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흰줄 숲모기도 옮길 수는 있지만, 국내모기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적은 없습니다. * 흰줄 숲모기(Aedes albopictus)는 동절기에는 활동하지 않고 4월부터 활동 시작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어디인가요? 2016. 1. 28. 기준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25개국으로 중남미 22개국과 태평양섬(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베르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고, 유입되더라도 현재 전파매개가 되는 모기가 활동하지 않는 시기이기 때문에 국내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 중입니다.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와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travelinfo.cdc.go.kr)에서 최근 2개월 이내 발생 국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다녀왔는데,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증상이 없다면 진단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여행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이 있나요? 현재 치료제나 예방접종 백신은 없으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대부분 회복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년 후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감염된 모기에 물린 뒤 통상 2~7일, 최대 2주안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안심해도 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과 임신부의 성 접촉으로 신생아 소두증이 일어날 수 있나요?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신한 여성이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성적 접촉을 통한 감염을 인정하려면 더욱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입니다. 지카바이러스가 의심되면 어디로 신고를 해야 하나요? 감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09) 거주지역 보건소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카 바이러스 예방법 -예방접종 또는 치료약은 없음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모기 기피제, 방충망,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 최소화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 국가를 방문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중남미 지역 등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 -임신부 예방수칙: ‧ (여행전) 일반 대상자 임신부의 경우 최근 2개월 이내 환자 발생국가로 여행을 연기 할 것을 권고. 불가피하게 발생국가로 여행할 경우 여행 전 의료기관 방문하여 태아 상태와 예방법에 대해 상담 ‧ (여행 중) 보다 철저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일반적으로 허가된 모기기피제는 임신부가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용 전 제품 설명서와 주의사항 확인 후 사용 ‧ (귀국 후) 여행 전 상담 받은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산전 진찰 받고 2주 이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 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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