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의 신체적 피해
▶알코올성 치매
술을 과음하거나 장기간 남용 또는 과용하면 뇌세포 파괴를 촉진시켜 '뇌의 영양실조'를 일으킨다. 노인성 치매와 비슷하게 심한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는데 바로 전날에 한 일에 대한 기억이 없을 만큼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일반적인 노인성 치매가 기억력 감퇴로부터 시작되는 것과 달리 알코올성 치매는 감정을 조절하는 전두엽 쪽에서 먼저 시작되기 때문에 감정 조절이 어렵다. 흔히 충동적이며 화를 잘 내고 폭력적이 되는 경향을 보인다.
▶지방간, 간염, 간경화, 간암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하는 곳으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 저장하고 유독 물질을 정화시켜 배설한다. 술은 간에서 대사되어 신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과량의 음주는 간과 신장을 모두 손상시킨다.
▶위염, 위궤양
소화기관의 내부는 물기가 촉촉한 점막으로 강한 소화효소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데 알코올이 이러한 점막에 손상을 가해 염증과 궤양을 일으킨다.
▶생식기계
생식기계 기능 저하로 남성은 성기능 장애, 여성은 불임, 기형아 출산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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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흡연의 문제점
▶흡연 여성
흡연 임산부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체중은 비흡연 산모 신생아 체중보다 200g 정도 적다. 또한 태어나는 아이가 죽어서 태어나는 사산율과 유산의 빈도도 높아지며 더구나 산모도 사망률이 증가한다. 심지어는 임산부의 흡연은 태아의 혈액속의 저산소증으로 말미암아 정신발달 장애까지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흡연과 불임
흡연은 임신율도 저하시킨다고 한다. 여성 흡연자들은 비흡연자들보다 자궁외 임신이 2배나 많고, 월경불순과 자궁경부암도 많이 발생한다.
▶모유를 먹이는 여성의 흡연
모유에 들어있는 니코틴의 양은 물론 그 수유부의 흡연량과 비례한다. 니코틴이 젖을 먹는 아이에게 들어가면 아이가 불안하고, 초조해지며, 맥박이 빨라지고, 성장을 방해한다.
또한 엄마가 흡연을 하게 되면 영유아가 간접흡연으로 말미암아 급성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폐렴, 만성중이염, 인후염, 만성 천식이 잘 생긴다.
▶흡연과 폐경기
흡연은 폐경기를 2년 정도 앞당긴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조기에 일어나게 되는데 흡연 자체가 골다공증을 일으키므로 더욱 악화된다.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가볍게 넘어지기만 해도 뼈가 부러지고, 척추 뼈가 찌부러든다.
▶흡연과 피부미용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에 의한 말초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피부에 영향을 주므로 주름살이 생기고 빨리 늙어버리게 된다. 담배연기로 눈이 자극되어 결막염이 생기고 니코틴과 타르가 이를 누렇게 착색시키고 잇몸을 손상시킨다. 담배를 피우면 호흡이 힘들어지고 목소리가 변할 수 있다.
< 금연나라 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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