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사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 또는 내려오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3~5월에 많이 발생하며 때로는 상공의 강한 서풍을 타고 한국을 거쳐 일본·태평양·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갑니다.

황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시킵니다.

1. 황사발생 기간중 대처방법

 • 가급적 외출을 피한다.

 • 외출 시 안경, 마스크, 긴 소매옷을 착용한다.

 • 콘택트렌즈 사용자는 안경을 착용한다.

 •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한다.

 • 실내공기 정화 및 습도를 높힌다.(50~60%)

 • 귀가 후 손, 발, 몸을 깨끗이 씻는다.

 •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은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     한다.

 •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 미지근한 물을 1L이상 마신다.

2. 황사 종료후

• 실내공기를 환기시키고 환경을 정화한다.

 • 황사에 오염된 물건은 충분히 세척한다.

♣ A형 간염 예방

올해는 대규모 A형 간염 유행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1. A형 간염은 어떻게 걸리나요?

  A형간염 바이러스는 A형간염에 걸린 사람의 분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 오염된 손, 음식, 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한번 A형간염에 걸린 사람은 항체가 형성되어 A형간염에 다시 걸리지 않습니다.

2. A형간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잠복기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나기 1-2주전 가장 전염력이 높은 시기입니다.

증상으로는 황달, 피로, 짙은 소변,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달이 가장 흔하고 대부분의 증상은 2개월 이내 소실되며, 합병증 발생은 드물지만, 만성 간염 보균자에서 A형간염이 발생하는 경우 합병증 발생이 높습니다.

3. 왜 20-30대에서 A형간염 발생이 많나요?

  소아시절 A형간염에 걸리지 않아 항체가 없는 사람이 많고,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을 나타내며 소아에 비해 증상도 심하기 때문입니다.

4. 만성간염이 되기도 하나요?

일단 회복되면 B형간염이나 C형간염처럼 만성화하지는 않습니다.

5. A형간염 감염자와 접촉자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감염자의 경우 증상발생 후 2주간 (또는 황달발생 후 1주간) 장내 배설물을 격리처리 해야 하며 감염자와 접촉한 경우 최초 접촉일로부터 1주 이내인 경우 백신을 접종하거나, 2주 이내의 경우는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6. A형간염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손 씻기(오염된 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화장실     을 다녀온 후, 기저귀를 갈은 후, 음식을 조리  하거     나 먹기 전, 외출 후, 재채기를 한 후, 여러 사람이     만지는 물건을 만진 후)

  - 음식은 반드시 익혀서 먹기

  - A형 간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여행 시 백신      접종(출국 2-4주전 접종)

7. 어떤 사람이 A형간염 예방접종을 해야하나요?

   - 해외여행자(동남아시아,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       아메리카): 출국 2-4주전 접종

   - 직업적으로 A형간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사람         (어린이집 근무자, 장애인 보호시설 근무자)

   - 주기적으로 A형간염이 집단 발생하는 A형간염 유        행지역의 소아

   - 혈우병 환자        - 불법 약물 남용자

   - 만성 간질환 환자   - 남성 동성연애자

♣ 손 씻기

   손 씻기만 잘해도 개인 질병의 90%는 예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