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강의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 효과적인 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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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덕중 | 등록일 | 08.08.26 | 조회수 | 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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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효과적인 듣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해하였다면 이제 내 의견을 상대에게 전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잘 이해하였다고 하더라도 내 의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80년을 해로하는 부부의 모습처럼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 효과적인 말하기를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다음 세가지 기술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째, 나-메시지 나-메시지는 나의 감정이 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나의 감정과 행동을 남에게 더 잘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으며 상대방도 마음을 솔직하게 개방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대화기술입니다. 여기에는 말하고자 하는 사건과 그에 따른 결과,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한 나의 느낌이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예) 학교 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늦잠 자고 있는 자녀에게 어머니가 ‘나-전달법’법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네가 이렇게 매일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가면 학교에 가서 허기가 져 공부에도 방해가 되고 건강도 해칠까봐 걱정이 되는구나’ 이렇게 얘기한다면 자녀의 반응은 어떨까요? 둘째, 분명하게 말하기 분명하게 말하기는 내가 원하는 것을 요청하고 내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두 사람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을때 친밀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나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기를 많이 할수록 자신감도 증가하게 됩니다. 셋째, 단계적으로 확대하지 않기 대화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계속될 때 단계적 확대가 일어나게 되고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다음의 예를 통해서 단계적 확대의 결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내 : (귀찮아 하며) 당신 양말을 또 뒤집어서 방에다 던져 놓았네 남편 : (짜증을 내며) 그런 사소한 일이 왜 그렇게 당신에게 중요하지?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되잖아! 아내 : (화가 나서)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되는 일을 당신은 왜 못해? 손이 없어? 남편 : (격노하여) 당신은 매사에 부정적이야. 도저히 함께 있을 수가 없어. 이런 단계적 확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목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상대방의 관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아내 : (귀찮아 하며) 당신 양말을 또 뒤집어서 방에다 던져 놓았네 남편 : (짜증을 내며) 그런 사소한 일이 왜 그렇게 당신에게 중요하지?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되잖아! 아내 :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와 같은 일들이 나에게는 중요해요. 그게 그렇게 나쁜가요? 남편 : (침착하게) 그렇게 생각 못했어. 내가 속이 좁았군. 미안해 Gottman은 안정된 결혼생활에서는 긍정적인 행동 및 감정의 양과 부정적인 행동 및 감정의 양 사이에 5:1의 마법의 비율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남편과 아내 사이에 긍정적인 면이 부정적인 면보다 다섯 배가 많은 결혼이 안정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은 이 마법의 비율이 지켜지고 있나요? 한번 돌아보세요. 그리고 내가 먼저 실천하는 것! 상대방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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