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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관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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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교직원 학부모 홍보지 입니다.
작성자 오인숙 등록일 08.09.30 조회수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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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농약이야기

 

      

       농약이란?

일반적으로 농작물이나 농산물에 피해를 주는 생물을 방제하기 위한 약제를 ‘농약’이라 부른다. 원래 자연에 있던 식물을 인간이 손을 대서 식량을 증산하기 위해 개량한 작물은 충해나 병에 걸리기 쉽고 잡초로 인해 발육도 나빠져 농약을 쓰게 된다. 그러나 농약에는 제충국이나 유산니코틴처럼 식물에서 뽑아낸 천연물질도 있지만 대부분 화학적인 합성에 의하여 만들어진 인공물질로 원래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다.


        

         농약의 종류(용도에 따른 분류)

살충제 : 곤충류의 방제. 벌레의 신경기능을 파괴하여 죽이거나 표피형성을 방해하여 죽임

살균제 :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방제하는데 사용

제초제 : 잡초를 막는데 쓰임

식물성장조정제 : 작물이나 식물 등의 성장을 빨리 하거나 억제하여 사정에 맞춰 수확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 약제로 호르몬 작용을 이용


    농약의 독성 및 잔류문제

농약은 균과 벌레를 죽이거나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당연히 강한 독성을 갖고 있다. 이는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직접 살포하고 있는 농민들에게 심각한 약물중독현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농민의 4명에 1명이 급성중독, 피부질환, 눈질환, 간장질환, 두통 등을 앓고 있고 그 피해는 늘어가고 있다. 농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 농약의 안전 사용기준이 규정지어져 있으나, 이 기준을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며 잔류된 농약을 섭취하는 소비자를 또한 미량의 농약이지만 체내에 축적되어져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잔류농약???

살포된 농약은 살포 후 곧 햇빛이나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다른 화학 물질로 분해되지만 그 일부분은 오랫동안 농작물이나 환경 중에 계속 남아있다. 이것을 잔류라 한다. 살포된 농약은 단순히 농작물의 표면에 붙어있을 뿐 아니라 그 일부는 내부 조직까지 침투하고, 씻는 것만으로는 제거되지 않고 잎이나 뿌리에 흡수되어 축적되는 것도 있다.

  

잔류기준을 넘어서는 작물에의 잔류

과거 시중에 팔고 있는 상추와 깻잎의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200~400배 나 넘게 검출되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사를 하고 있지만 등록보류에 해당하는 농약이 검출되는 예가 많다. 그리고 무농약이나 저농약 농산물에서도 살균제나 토양살균제 등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근 밭에서 사용되는 농약에 의해 오염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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