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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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지원 | 등록일 | 12.11.12 | 조회수 | 23 |
가을 향기가 나는 가을 10달. 우리 전교생은 ‘구룡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며칠 전 비가 와 흙들이 미끄러웠지만 무사히 등산을 다녀왔다. 등산을 가기 전만 해도 얼른 등산을 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그 일이 닥치고 보니 무척 힘이 들었다. 생각을 해보니 우리 집에 뒷산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산을 거뜬히 잘 올랐지만 산의 지형이 울퉁불퉁해서 다음부터는 오르기가 힘들었었는지 오르지 않아 그 산은 풀투성이가 되어 오르기가 힘들게 되었다. 뒷산이라도 열심히 잘 오르면 구룡산 정상도 거뜬했을까? 산에 대한 사연은 나 말고 또 있다. 도시에 사는 지미라는 어린이이다. 도시는 시골과 다른 점이 많지만, 그 중에 시골에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있지만, 도시는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가 산 대신 병풍처럼 떡하니 서있다. 지미는 숲에 다녀온 뒤로 도시에 대해 ‘꿈이 없는 도시는 적막합니다.’라고 생각을 하였다. ‘적막하다.’이 뜻은 고요하고 쓸쓸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롭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단어이다. 지미는 왜 그런 쓸쓸한 생각을 하였을까? 지미는 낮잠을 자고 있을 때 무척 큰 털복숭이 토끼와 같이 숲으로 길을 떠났다. 숲 속에서 풀과 꽃들과 놀고, 토끼 등에 타서금빛 찬란한 석양을 보며, 숲 속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또한, 비밀을 알고 있지만 기억하지도 못하는 숲 속의 비밀이 있어서 무척 아쉬워하였다. 토끼와 헤어지자 자신 홀로 도시에 있자 너무 외로워하였다. 또다시 산을 그리워 하는 지미의 생각에 또다시 낮잠을 자서 또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우리 집에서 1년에 몇 번은 서울이나 대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그 때마다 ‘도시는 여러 놀 곳도 많고 들려볼 곳도 많아서 참 좋아.’, ‘ 이곳에서 살고 싶다.’, ‘이 쪽에서 살면 행복할 것 같아.’등 설레면서 참 즐거운 시간이 되며, 기대한 것처럼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지미와 나는 반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정말 도시가 적막한 곳 일까? 시골에 사는 사람들도 더 좋은 일자리를 찾으러, 더 좋은 환경에서 살러,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 이사를 많이들 가는데....... 또, 그 곳은 일자리도 많아 꿈도 많이 있을 텐데, 알다가도 모를 일인 것 같다. 한 번 지미와 나의 생활을 바꾸어보면 생각이 달라질까?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도 그런 잃어버린 꿈, 잊어버린 꿈, 나의 소중한 그 꿈을 찾을 수 있을까?’그런 희망을 가지면서 뒷산을 한 번 오르면서 꼭대기에 가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야~호!”하면서 가슴이 뻥 뚫리도록. 그리고, 꾸준히 등산을 해야지. 이 이야기를 추천해 줄만한 사람은 구룡산 가기 전 등산 가기가 힘들다고 가기 싫어하였던 친구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친구도 이 이야기를 읽으면 숲이 좋아지지 않을까?’생각을 한다. 또, 혹시나 꿈을 잃어버렸거나, 잊어버리거나, 소중한 꿈을 찾고 싶은 친구들에게 추천하여 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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