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영화관과 아이스링크장을 가다! |
|||||
---|---|---|---|---|---|
작성자 | 강지원 | 등록일 | 11.11.30 | 조회수 | 56 |
어제 밤에 내일은 '영화관과 아이스링크장'에 간다는 생각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잠까지는 막을 수 없는건지 어느새 잠이 들었다. 오늘 따라 아침에 일어날 때는 기분이 참 좋았다. 하지만 날씨는 내 기분을 망쳤다. 비가 불고, 바람이 부는 날씨이였기 때문이다. 양말이 젖고, 옷도 흠뻑 젖었다. 조금은 심심했지만 자범이가 준 만화책들을 읽으면서 청주는 순'식간에 오고 우리가 가려는 영화관에 도착을 했다.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선생님 께서 한 사람에게는 콜라를, 콜라를 못 받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팝콘을 주셨다. 그리고, 2명씩 짝을 지으라고 하셨다. 나는 철신이와 짝을 지으고, '아더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보았다. 아더 크리스마스에는 주인공 아더와 아더의 아버지 산타할아버지, 아더의 할아버지 옛날 산타이다. 조금은 이상하게 생기셨지만 아더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고, 멋지신 분이다. 아더는 조금 말썽을 부리지만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들어주고, 선물을 빼 놓고 안 전해 준 아이를 걱정해 있을 수 없는 일을 잘 해결한다. 산타의 자격을 갖춘 아이이다. 아더의 아버지 산타할아버지는 산타일을 잘 하시는 것 같지만 어쩐지 조금 불안불안 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더의 형인 스티브는 아더 처럼 실수, 장난들을 치지는 않지만, 아더가 가진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부족하다. 영화가 끝나자 걸어가다가 드디어 음식점에 도착 했다. 처음에는 돈까스를 먹고, 나머지는 자유로 음식들을 여러가지 먹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간 곳은 2학년 때부터 1년에 1번씩 가는 청주 아이스링크장에 왔다. 이제 조금 적응이 됐는데, 아이스링크에 있는 선생님들은 얼음판에서 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허리를 굽히라고 하시고, 절대로 세우지 말라고 하신다. 그래서 허리가 아파 종종 받침대에 몸을 기대 허리를 '쫘악' 폈다. 이번에는 영화관에서 팝콘도 먹고 콜라도 먹어 참 좋았고, 배도 안 고파서 영화를 잘 보았다. 나중에 또 겨울 때 영화도 재미있는 것을 보고 아이스링크장에 또 왔으면 좋겠다. -끝-
|
이전글 | 아이스링크장 |
---|---|
다음글 | 영화보기와 스케이트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