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많은 삼형제 바꿔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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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천초 | 등록일 | 09.04.04 | 조회수 | 117 |
옛날 어느 마을에 삼형제가 살고 있었어. 첫째는 눈이 밝아 뭐든지 잘 보는 재주, 둘째는 추위를 전혀 타지 않는 재주, 셋째는 뜨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재주를 가졌지. 어느 날, 사또가 죄 없는 백성들을 억울한 누명을 씌워 가두어 놓았어. 그날 밤, 첫째는 백성들이 갇혀있는 곳으로 가서 백성들을 풀어주었지. 다음 날, 사또가 화가 나서 마을 사람들을 다그치고 있는데, 둘째는 자신이 그랬다며 잡아가라고 했지. 사또는 "저 놈을 냉동고에 가두어라!" 라고 했어. 하지만 둘째는 계속 덥다고 하는 거야. 그러자 사또는 "내일은 저놈을 뜨거운 물에 넣어라" 라고 했어. 그날 밤, 첫째의 도움을 받아 둘째와 셋째가 바꿔치기를 한 거야. 다음 날, 셋째가 뜨거운 물에 들어갔는데 "아 시원해~" 라고 하는거야. 결국 사또와 포졸들은 제풀에 지쳐 삼형제를 풀어줄 수 밖에 없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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