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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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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은 아이
작성자 허영희 등록일 13.03.29 조회수 153

 

유아가 원에 갈 때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은 유아교육기관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유아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행동 특징입니다. 이러한 행동에 대하여 걱정하거나 속상해하기보다는 침착한 대처로 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세요. 모든 유아는 개별적인 성향과 기질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내 아이와 다른 아이를 비교하기보다는 이러한 행동을 보이게 된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지도법 대해서 알아봅시다.

 

첫째, 부모가 자녀를 과잉보호하여 자녀가 부모를 의존하게 될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잉보호 적인 부모는 자녀를 유아교육기관에 강제로 들여보낸 후 불안하여 숨어서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는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을 눈치를 채게 되므로 원의 적응이 더욱 어렵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머니 자신이 자녀에 대하여 불안한 마음을 갖지 말고 자녀가 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어머니와 함께 원 활동에 참여하다가 유아와 함께하는 시간을 점차 줄여나감으로써 유아의 정신적인 적응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는 담임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우선으로 필요합니다.

 

둘째, 유아가 새로운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타인에 대한 공포심을 가질 때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하여 공포심을 가질 때에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널 좋아한단다.”와 같은 말을 해 주어 유아가 원에 소속감을 갖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어머니가 자녀와 헤어질 ‘때 사용하는 특별한 인사법, 예를 들어 꼭 껴안아 주거나, 뽀뽀해 주거나, 손을 마주치는 등의 인사는 유아의 불안감을 덜어 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아가 원에서 귀가했을 때 아무 예고도 없이 어머니가 집에 계시지 않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셋째, 과거 어머니와의 격리 불안의 경험이 원인이 되어 유아가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과거 어머니와의 격리 불안의 경험이 원인일 때 어머니가 자녀와 떨어져 있어도 부모가 자녀 간의 유대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부모가 자녀와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어머니는

“네가 참 보고 싶었다.”,

“네 생각을 많이 했다.”,

“엄마와 떨어져서도 잘 지내는 걸 보니까 참 기쁘다.”

와 같은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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