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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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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력을 키워주는 부모
작성자 허영희 등록일 12.04.16 조회수 151

인내력을 키워주는 부모

혹시, 자녀와 대화하면서 대답이 늦어지는 것을 참지 못해 자녀에게 빨리 이야기하라고 재촉하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자녀에게 해야 할 일을 완성할 것을 강조하고, 당장 하라고 요구하시진 않았나요? 이러한 행동과 말들이 자녀의 인내력 향상을 저해합니다. 인내력은 한 번의 배움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 경험으로 저절로 습득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가 인내력이 있기를 원하신다면 부모님의 노력이 먼저입니다. 인내력을 키워주는 부모에 대해 알아봅시다.

 

인내력을 키워주는 부모는...

①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낄 때 아이는 인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인정할 때 “언니는 잘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끈기가 없니?” 혹은 “좀 더 빨리 뛰지 못하겠니?”라는 말 대신 “어제보다 빨라졌네.”, “저번보다 이만큼이나 좋아졌네?”라고 합니다.

 

 

② 안 한 것보다 한 것을 인정해 줄 때 인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주어진 일을 할 때에도 “아직 이것밖에 안 한거야?”라는 말보다 “벌써 이만큼이나 했네. 열심히 했구나. 이제 조금만 더 하면 되겠네.”라고 말해 주어 자신의 행동이 열심히 한 것임을 알게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다음에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③ “만약에” 보다 “다음에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네가 만약에 ~했더라면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표현 대신 “다음에는 ~하면 해 낼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면 실패의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바꾸는 인내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④ 아이를 위해 너무 먼 목표보다 짧은 기간 내에 성취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목표를 세웁니다.

원에 다니는 어린아이에게 “이렇게 공부해야 네가 대학에 갈 수 있는 거야.”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지금 이 순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주십시오. 이를테면 스스로 자신의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내일 원에서 사용할 준비물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현재의 수준에 알맞은 목표를 세우십시오.

 

 

인내력을 저해시키는 부모는…

 

아이를 대신해 목표를 세워놓고 그 목표에 맞추어 모든 행동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늘 해야 할 일을 완성해 놓을 것을 강조합니다.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되지 않은 목표에는 인내력이 발휘될 수 없습니다.

 

아이가 과거에 한 실수를 자꾸 들추어냅니다.

실수를 자꾸 상기시키면 아이는 수치심과 좌절감을 느낍니다.

현명한 부모라면 인내력을 키우기 위해 성공경험을 상기시켜 용기를 북돋울 것입니다.

 

너무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다 가르쳐 놓으려고 합니다.

부모의 조급증 속에서 아이들은 인내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말이 늦어지는 것을 참지 못해 아이에게 "빨리빨리", "당장"이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말은 아이에게 참을성 있게 기다리라는 부모의 가르침을 허사로 만듭니다.

아이가 무엇이든 당장 해달라고 요구하길 바라지 않는다면 부모님도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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