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 부모교육자료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해요

가정과 다른 사회에 적응하는 유아에게 신학기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약간의 부담을 주게 됩니다. 활동도 많아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더욱 충분한 숙면을 필요로 합니다. 가정에서는 유아의 변화를 살피고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1. 취침시간이 가까워지면 모든 일을 차분하게 진행한다. tv, 비디오 등의 시청을 멈추고 조명을 낮추고 소란스런 분위기를 없앤다. 그리고 아이에게 취침시간이 다가 온다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2. 의견충돌이 일어나 다시 소란스런 분위기가 될 수도 있음으로 미리 '책 2권' '1권' 권 수를 정해놓고 그림책 읽기를 시작한다. "책 두권만 읽고 잠자리에 들 거야. 네가 고르고 싶은 책 두 권을 골라보렴" 아리와 책을 읽으며 아이는 조금 더 엄마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할지 모른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칭찬할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칭찬해 준다.

3. 따뜻한 물로 긴장을 풀어주는 목욕시간을 가지면 아이의 위침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목욕은 아이의 짜증이나 긴장감을 풀어주고 엄마와의 교삼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

4. 아이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인형을 함께 두어 엄마와 떨어지기 쉽게 도와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대화하고 아이가 안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그쳐야 한다.

어떤 유아는 습관적으로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가족 전체에 해당되는 경우 일 수 있습니다. 식구들이 늦게까지 활동하는 경우 아이에게만 "너는 어린이집에 가야 하니까 일찍 자렴" 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에게 아무런 설득력이 없습니다.

모든 식구들이 함께 취침시간을 앞당겨 아이와 맞춰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또 취침단계들이 일관성있게 진행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졸릴 때 보내는 신호

짜증을 낸다 / 눈을 비빈다 / 하품을 한다 / 칭얼 거린다

바닥에 눕는다 / 손가락을 빤다 / 좋아하는 인형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