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학부모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아뢰올 말씀은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높고 현재 가까운 홍콩까지 환자가 발생하여 우리나라도 비상을 예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볼라바이러병은 치사율은 높지만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잠복기에는 감염되지 않아 전파력이 약하기 때문에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세계적인 대 유행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래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시고 건강관리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에볼라바이러스병이란 ◈ 에볼라바이러스병이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치사율이 25~90%입니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다, 우간다, 콩고 등 6개국에서 24회 발생 보고된 바 있습니다.(2012년까지 2,387명 발생) ◈ 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경로 및 증상 ◈ 에불라 바이러스는 공기, 물, 음식을 통해 감염되지 않습니다. 오직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에 대한 긴밀한 접촉이 있을 경우 감염되며,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의 야생동물을 통해서도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잠복기는 2~21일로 확인되며 증상이 발현되면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발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내적, 외적 출혈 경향이 있습니다. ◈ 에볼라바이러스병 예방 방법 ◈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지만 공기나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으므로,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염예방은 감염 의심환자 및 동물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만 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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