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8 이주현-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 인권을 넘보다ㅋㅋ>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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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주현 | 등록일 | 10.09.05 | 조회수 | 391 |
선생님께서 선택 과제로 내주신 책들의 목록을 보았다. 평소에 친구들 사이에서 재미있다던 책도 목록에 있었다. 이번 기회에 그 책을 읽고 싶었다. 하지만 새로이 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관한 책을 읽기로 했다. 그 중 나의 시선을 잡은 것은 제목부터 피식 웃음이 나는 청소년 인권에 관한 책이었다. 처음에는 무거운 느낌의 책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수록 공감이 가고, 글쓴이만의 또 다른 관점을 알 수 있었다. 흥미로웠다. 첫부분에는 "청소년"이라는 단어의 개념을 난해하지 않게 설명을 했고, 청소년인 글쓴이의 다양한 청소년 인권에 관한 실천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런 부분에서는 가만히 앉아서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 불평만 하는 나를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단지 "우리를 위해서"라고 말하는 청소년을 억압하는 여러가지 제도들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반박을 하여 나의 깊은 호응과 한편으로는 반성하는 자세를 이끌어 내었다. 끝이 없는 치열한 무한 경쟁의 늪으로 점점 깊숙이 빠져가고 있는 요즘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나는 너무 안타깝다. 정말로 끝없이 우리를 억압하는 입시제도라는 명분 때문에 우리 청소년들은 더욱 더 잔인해지고, 지쳐간다. 이런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건 우리의 부모님 즉 어른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강조하여 말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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