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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이세황(18)
작성자 이세황 등록일 24.08.12 조회수 2

엄마와 함께 마을 도서관에 가서 빌려왔다. 내가 처음에 보았을 때는 재미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엄마가 재미있다고 하셔서 빌려오게 되었다.

은유(2016~2017년에 사는): 2016~2017년에 산다. 아빠 때문에 강제적으로 자신에게 편지를 쓰게 된다. 그 편지가 1900년대에 사는 은유에게 잘못 배송 되면서 서로 편지를 주기적으로 주고받게 된다. 은유에게 여러 정보를 알려준다.

은유(1900년대에 사는): 1900년대에 산다. 자신에게 잘못배달된 편지에 답장을 하고 나서부터 엄청난 단짝을 얻게 된다. 은유의 엄마를 알아봐 주다가 은유 아빠와의 관계가 발전하기 시작한다.

 아빠 때문에 경치 좋은 바닷가 카페에서 1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은유. 은유는 그 편지를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었지만, 잘못 배송되어 1900년대에 사는 다른 은유에게 배달된다.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해지고 은유(2016~2017년에 사는)의 엄마 정체까지 점점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맨 마지막 보내지 못한 편지 챕터 자체가 너무 인상 깊었다. 눈물이 났다. 예상은 해 봤지만 진짜로 은유가 은유의 엄마일 줄은 상상만 해봤다. 놀랐지만 한 편으로 슬펐고, 감동이었다.

 슬펐다. 우울했다. 처음 분위기와 느낌은 밝았지만, 점점. 책이 끝나 갈수록 우울해졌다. 마지막 결말은 좋았지만 슬펐다. . 결국 이런 결말이었구나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난 내 머리를 둘러쌌다. 뭔가 아쉬웠다. 재미는 있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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