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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판

 

이세황
작성자 이세황 등록일 23.05.06 조회수 17
긴긴밤의 주인공인 코뿔소 노든은 어린 시절을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게 된 다.
그 곳이 코끼리 고아원이란 걸 알았을 때 , 자신이 코끼리가 아니란 걸 알았을 때 노든은 문득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 지 궁금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심판의 날이 온 것 이다.
심판의 날은 점점 다가왔다.
심판의 날에는 코끼리 고아원에 더 있을지, 아니면 고아원을 나가서 자연에서 살 지를 결정하는 날 이었다.
노든은 계속해서 고민했다.
그걸 코끼리 할머니에게 얘기 했는데 코끼리 할머니는 훌륭한 코끼리가 되었으니 훌륭한 코뿔소가 될 시간이라며 노든에게 말씀하셨다.
노든은 그러고도 많이 고민한 다음에 결정했다.세상으로 나가기로.
그렇게 노든은 세상으로 나왔다.
노든은 아내도 생기고 딸도 생겼다.
매일매일이 즐겁고 평화롭던 어느 날,인간들이 왔다.
그들은 아내와 딸과 노든을 총으로 쐈고 결국 아내와 딸은 숨을 멎었다.
노든은 슬픔에 잠겼다.
그 후로 인간들에게 복수를 할 꿈이 생겼다.
인간들이 노든이 다리를 저는 것을 발견하고 마취를 하고 고쳐주었다.
그리고 동물원 우리에 넣었다.
그곳엔 앙가부라는 코뿔소가 한 마리 있었다.
노든과 앙가부는 금세 친해지고, 같이 동물원을 탈출할 계획을 짰다.
한 번은 시도도 해보았지만 실패했다.
그 후로도 한 번 더 시도해 보기 위해 계속해서 작전을 짜고 실천했다.
갑자기 노든은 다시 다리를 절었다.
다리를 치료하러 간 사이 앙가부가 죽었다.
그 후로 얼마 안 된 어느 날 전쟁이 일어났다.
갑자기 입구 쪽 울타리가 무너졌다.
노든은 황당했다.
울타리 밖으로 나온 노든은 온통 둘러싸인 불길을 피해가다 펭귄 치쿠를 만났다.
치쿠는 알이 든 양동이를 매일 들고 다녔다.
치쿠와 노든은 매일매일 같이 다녔다.
그러다 치쿠를 보니 아주 지쳐있었다.
어쩌다가 좋은 잠자리를 발견했다.
둘이 같이 잠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노든은 치쿠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치쿠는 대답하지 않았다.혹시 몰라 목에 코를 대봤다.
숨이 멎었다. 치쿠가 죽었다.
그날 밤 알에서 펭귄이 나왔다.
펭귄과 노든은 서로에게 하나 뿐이었다.
그러다가 헤어질 시간이 왔다.
그렇게 헤어지고도 펭귄은 고난을 많이 겪었다.
그래도 살아야 하는 이유는 치쿠의 몫을 대신 살아야 하기 때문인 걸 아는 펭귄은 끈임없이 노력하다가 겨우 바다에 도착했다.
도서명 긴긴밤 저자명 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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