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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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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야초 아침은 '장야드림방송국'으로 열어요
작성자 장야초 등록일 24.07.05 조회수 13

아침 8시 반. 등교가 한창인 학생들 가운데 장야초등학교(교장 이기분) 학생들은 방송 준비로 분주하다. 각종 카메라, 오디오 기기, 전자 칠판, 스튜디오 등 최신식 장비를 갖춘 이곳은 다름 아닌 장야초만의 특별한 방송국이다. 방송국을 이끌어가는 건 장야초 5~6학년 12명으로 구성된 ‘장야드림방송국’ 국원들이다. 아나운서부와 기기운영부로 나뉘어 매일 ‘음악과 함께 아침을’이라는 음악 방송을 진행하고, 월례 회의를 방송으로 송출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월에 한 번씩 있는 월례 회의 방송이 이뤄지는 날이었다. 월례 회의 때 가장 분주한 곳이 방송국이다. 방송이 시작되자 기계 앞에 앉은 국원들은 마이크 음향을 조정하고 카메라 화면을 전환하며 각자 맡은 역할에 집중했다. 유리 너머 스튜디오에서는 학생자치회 회의 결과 발표, 충북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 메달 시상, 교장 훈화 등이 이어졌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장면은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반마다 실시간으로 울려 퍼졌다. 월례 회의를 무사히 마친 국원들은 방송 끝에 카메라 앞으로 모두 나와 인사를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나현준(장야초6, 아나운서부) 학생은 “5학년 때부터 방송국 활동을 했는데 재밌다. 아나운서도 하고 기기도 조작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침에 제 목소리로 방송을 하는데 친구들이 잘 몰라줘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웃음)”고 말했다. 신준현(장야초6, 기기운영부) 학생은 “올해 방송국 활동을 시작했는데 노래를 선정하는 것도, 기기를 조작하는 것도 재밌다. 곧 있을 방학식에서 방송 진행을 해야하는데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을 많이 해두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학생은 “방송국 활동이 재밌는 걸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 방송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더 들어왔으면 좋겠다. 특히 지금 여자 국원이 10명인데 남자 국원은 우리 둘뿐이다. 남학생들도 관심을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장야초 이기분 교장은 “방송국에서 아침마다 학생들의 신청곡을 받아서 틀어주니까 다들 좋아한다. 학생들이 상을 받을 때도 방송국에서 받고 싶어하고 화면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워한다. 그리고 학생자치회에서 회의를 진행하는데 그런 내용을 방송으로 공유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학생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장야초 아침은 ‘장야드림방송국’으로 열어요 - 옥천신문 (o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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