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지난 8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이 자살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언어폭력 예방, 사이버폭력 예방, 자살 예방 등을 홍보했다.

또 ‘괜찮니?’ 한마디로 시작되는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임을 알리고, 친구들과 서로 따뜻한 안부 인사를 나누고 위로와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는 긍정말 릴레이를 실시했다. ‘넌 절대 혼자가 아니야’, ‘네 편이 되어줄게’ 등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의 내용이 담긴 응원 문구 피켓을 들고 등굣길 전교생이 활기찬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야초 5, 6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 활동을 하고,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해서 기분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등굣길 만난 학생은 “내가 힘들 때 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가까이 있고, 언제든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준목 교장은“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각종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급별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진행해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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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야초, 학교폭력예방 및 자살예방 등굣길 캠페인 - 충청매일 (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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