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2일 ‘장야초등학교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으로 ‘라탄 공예’를 운영했다.

이는 학부모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자기 계발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야교육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다온방에서 15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막 엮기, 사릿대 등 간단한 공예기술을 배워 라탄가방을 만들었다.

이은경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경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도 많이 침체돼 있었는데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싶다. 자아성취를 통해 자존감을 되찾고 장야 교육 향상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야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민주적인 소통과 협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부모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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