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14일 2학년 학생 63명을 대상으로 한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식물표본이란 뜻을 가진 하바리움(Herbarium)은 허브(Herb)와 수족관을 의미하는 아쿠아리움(Aquarium)의 합성어로 꽃이 오랫동안 시들지 않고 생화 느낌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처음 접하는 체험활동에 학생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재미있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하바리움 만들기’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 등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현장체험의 기회가 축소되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체험활동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숙경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학생 활동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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