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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간입니다. 맛과 영양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월 학생-학부모-교직원영양교육자료
작성자 신남선 등록일 25.05.30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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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수 있는 무지개, 파이토케미컬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란 식물이라는 뜻의 파이토(Phyto)와 화학이라는 뜻의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로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식물성 화학물질을 말합니다. 생명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섭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의 체내 주요 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처럼 파이토케미컬은 체내에서 유익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빨간색, 노란색, 보라색, 초록색 등 채소나 과일 고유의 색과 향을 나타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파이토케미컬로 인해 천연의 고운 빛깔을 띠는 식품을 컬러푸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럼 식품마다 독특한 특성을 갖게 해주는 파이토케미컬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빨간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Lycopene)은 빨간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함유된 성분으로, 혈류 개선 및 암세포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굽거나 볶아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노란 당근에는? β-카로틴!

β-카로틴(β-carotene)은 식품에서 노란색을 나타내는 성분으로 암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β-카로틴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 A로 전환되면서 피부나 뼈에 좋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β-카로틴은 흔히 알고 있는 당근뿐만 아니라 오렌지, 감귤, , 호박, 옥수수 등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퍼플, 블랙푸드에는?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블루베리 등의 베리류나 포도, 가지, 검은콩, 흑미 등 검붉은색을 띠는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노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하고, 빛의 자극을 전달하는 로돕신(Rhodopsin)의 재합성을 촉진시켜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녹색 채소에는? 클로로필(엽록소)!

우리 식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초록색 채소들은 클로로필(Chlorophyll)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클로로필은 간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화이트푸드에는? 알리신!

알리신(Allicin)은 마늘과 양파 등에 함유된 성분으로 파이토케미컬 중 가장 강력한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리신은 마늘 특유의 독특한 냄새와 매운맛과 향을 내는 주성분입니다. 또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며,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파이토케미컬,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특정 식품만 섭취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 껍질째 생으로 섭취하면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과일주스보다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파이토케미컬’ (건강백과 및 시사상식사전), 김정미-영양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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