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때입니다. 최근 인구 고령화, 노인요양시설 증가, 공동생활 등으로 옴(scabies)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옴(옴 진드기에 의한 피부 감염증) 예방 및 관리법을 안내하오니 가정에서도 관심을 갖고 위생적인 학교생활이 되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의 | ∙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해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굴을 만들어 알을 낳는 특징이 있음 | 특징 | ∙ 피부표면의 각질층내에 터널을 뚫고 살면서 심한 가려움을 유발 ∙ 직접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또는 침구, 옷 등을 통해서 쉽게 감염되며 몸을 옮겨 다니면서 살며, 가려워서 긁었을 경우 옴 진드기와 알이 손톱, 옷에 묻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짐 | 전파경로 | ∙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하거나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의류, 이불, 수건 사용 시 발생 | 잠복기 | ∙ 전염된 후 4~6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 발현하나(접촉하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음), 처음부터 많은 수의 진드기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1주 내로 짧 아질 수 있음 | 호발대상 | ∙ 과거에는 10~30대 주로 발생, 최근엔 60대 이후 연령층에서 증가 추세 | 임상증상 | ∙ 다수의 볼록한 수포성 병변 ∙ 손가락 사이의 실지렁이모양의 각질선과 그 주위로 붉은색 구진 ∙ 소양감(진드기가 분비하는 분비물에 대한 알러지 반응) ➠ 증상은 주로 손가락, 사타구니, 배 아래쪽, 성기 귀두부, 허벅지 등에 발현 | 치료 | ∙ 의사의 처방 하에 도포용 약제(린단로션, 크로타미톤 크림)를 온몸에 도포 ∙ 가족 및 접촉자를 함께 치료하는 것이 중요 | 합병증 | ∙ 긁은 부위 2차 감염, 찰과상, 습진화, 태선화, 농가진화 가능 | 예방 및 관리 | ∙ 감염된 환자와 접촉 금지 ∙ 환자의 의복과 침구를 60℃이상의 따뜻한 물에 세탁한 후 건조 ∙ 애완동물의 옴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청결 유지 ∙ 야간 가려움증 등이 발생 시 가족이 함께 전문의 진료 및 치료 |
※참고: 질병관리청 옴 예방 및 관리 지침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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