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명찰을 잘 달고 다니는 현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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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진 | 등록일 | 13.05.29 | 조회수 | 225 |
우리 학교에서는 매년 신입생 입학할 때, 학교에서 입학 기념으로 명찰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명찰을 달고 다니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명찰 달고 다니는 것이 귀찮아서일 수도 있고, 학교 규모가 작다보니 선생님들도 학생들 이름을 다 알고 있고, 또 선후배끼리도 같은 동네, 이웃동네, 같은 초등학교 출신들이라 이름을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학교 1학년 김현일 학생은 명찰을 아예 교복에 바느질로 부착해서 교복을 입고 다니니까 늘 명찰을 달고 다니는 셈입니다. 흰색 교복에 녹색 명찰이 달려져 있는 모습이 무척 단정해 보이고 보기가 좋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명찰 안 달고 다니면, 자신도 그러기가 쉬운데, 현일이는 아주 당당하게 명찰을 달고 다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다 알고 있다 하더라도 명찰을 달고 다니는 것은 매우 단정하고 규칙을 잘 지키는 이미지를 다른 사람에게 심어 줄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기 PR 시대이기도 합니다. 자기 PR의 시작은 자기 이름부터 다른 사람에게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현일이처럼 명찰을 잘 달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때, 자기 이름에 대해서 당당함이 생기고, 그에 따라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도 비뚤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늘 명찰을 달고 다니는 현일이, 그 모습 매우 단정해 보이고 자신의 이름을 늘 당당하게 드러내 놓을 줄 아는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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