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자를 칭찬해요. ( 댁들 의자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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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솔 | 등록일 | 13.05.11 | 조회수 | 228 |
저는 제 의자를 칭찬합니다. 나날이 무거워져가는( 물론 아주아주아주 조금씩) 제 몸을 군말없이 받아주는 의자가 고맙습니다. 아주 착합니다. 입이 없으니 말을 못하죠. 얼마나 답답할까요... 그렇게 답답할텐데 한번도 저한테 화를 내지 않았어요(예를 들자면 부러진다거나 고장난다거나) 물론 생명이있지 않은 의자를 사람에 비유하긴 뭐하지만, 편하게 쉬게 해주고 불평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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