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련활동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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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예은 | 등록일 | 12.09.11 | 조회수 | 271 |
버스를 타고 지겹게 대천에 도착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바다가 보일때마다 두근두근 떨리고 설레였다. 도 착하고나서 상쾌한 바람이 나를 반겼다. 왠지 꼭 좋은일이 있을것만 같았다. 도착했는데 하필 무거운 짐을 들고 징징대며 5층까지 올라가야했던 단점도 있었지만 창문밖에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 수련회를 하면서 살이 빠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르락 내리락 강당에서 입소식을 하였다. 좀 지루하고 더웠 지만 나름 참을만했다. 입소식이 끝나고 숙소에서 좀 쉬고나서 우리는 강당에 가서 힘든 체조 대신 댄스를 배웠다.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걸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춤이었다. 또 짝꿍 댄스를 하였다. 남자아이 들과 해서 조금은 쑥스럽고 창피했지만 열심히 추니 서로 척척 맞고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장기자랑이 다가오고 있다. 너무 떨렸다. 하지만 그전에 양초를 만들었다. 종이컵에 내가 창조를 해서 모양 을 만들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별을 만들었다. 만들고나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다양한 초등학생 아이들이 귀엽게 차랑을 펼치고 나의 순서가 다가올때마다 점점 더 떨려왔다. 댄스를 추었는데 나름 반응도 좋고 1등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한밤을 보내고 다음 아침 노래소리가 나오자마자 불이 나게 밖으로 뛰 어나와 줄을 섰다. 바나나 보트를 타고 바다에서 자유롭게 물장난을 치며 수영을 하고 즐거웠다. 점심을 먹 고 오후에 또 공동체 게임을 하고 래프팅을 타고 정말 추억이 하나둘 생겨나갔다. 그렇게 하루종일 뛰어놀 고 저녁을 먹고 레크레이션을 재미있게 했다. 장기자랑때 잘했던 아이들이 앵콜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다시 한번봐도 너무들 너무 잘하였다. 좀 정신이 없었지만 무언가 속이 뻥 뚤리는 듯한 기분이였다. 수련회 선생 님들도 다 너무 잘해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제 그젖ㄴ에 만들었던 양초로 촛불 의식을 하였다. 어두 운 밤에 하나둘 켜져 있는 불빛이 참 이뻤다. 마음을 가다듬고 그 촛불 하나를 이생각 저생각을 하며 촛불의 식이 끝났다. 정말 기회만 되면 다시 오고 싶은 해양수련회였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아쉽고 발이 떨어지지 않을것 같았다. 정말 너무너무 좋고 후회되지 않을 수련회 였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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