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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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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많이 먹는 학생 공부도 잘해요
작성자 구은미 등록일 12.03.28 조회수 323
우유와 유제품을 많이 먹을수록 영양소 섭취가 늘어 국어·수학 등 학업성적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낙농자조금사업으로 한남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우리나라 청소년 우유섭취, 학업성적, 체력과의 관계 연구’에서 중학생(333명)·고등학생(297명) 등 중고생 630명을 조사한 결과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국어·국사·사회·수학 성적이 높았다고 밝혔다.

 영양소 섭취의 경우 권장 섭취량 대비 영양섭취상태 점수가 우유와 유제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타민E를 제외한 에너지·단백질·지방·탄수화물·칼슘·인·철·비타민 등 영양소 섭취도 증가했다. 특히 칼슘과 인·칼륨·비타민B₂·동물성 칼슘 섭취비율은 우유 및 유제품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우유와 유제품 섭취로 영양 섭취가 많아지면 공부도 잘한다는 것이다.

 남녀 성별 특성은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영어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눈에 띄게 높았으며 남학생은 성격검사 결과 우유를 많이 마실수록 성실성과 책임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우유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전체적인 영양상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우유가 청소년의 영양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우유 섭취는 학업 성적과 학업동기 및 성격에도 영향을 미쳐 우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청소년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권장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로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 신체 성장과 영양 섭취 향상을 위해 우유 섭취 권장 자료 및 학교 우유급식 확대, 소비자 교육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민신문 20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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