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든 구운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우유 알레르기를 극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마운트시나이의료센터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2-17세 연령의 88명의 우유가 함유된 구운 식품을 섭취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과 60명의 유제품 섭취를 전혀 하지 않은 60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머핀으로 구워진 우유함유식품을 몇 달 혹은 몇 년 먹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이 같은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알레르기 증상이 더 빨리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유에 열을 가하는 것이 우유내 단백질의 모양을 변화시켜 면역계가 이와 반응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우유 알레르기는 모든 어린 아이들의 약 3%가 앓는 질환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이들이 우유 알레르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제시됐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11-6-3

자료출처 : www.ilovemil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