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교정에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아름다운 4월입니다. 평소 학교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댁내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오늘 4월 20일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돌아보고자 간단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지적장애인을 대할 때> ♣지적장애인도 이웃을 대하듯이 거리낌 없이 먼저 말을 걸거나 인사를 하면 그들 또한 친숙하고 반갑게 대할 것입니다. ♣지적장애인은 괴상한 사람이나 환자가 아닙니다. 지적장애인을 만났을 때, 이상한 눈빛으로 흘낏흘낏 쳐다보거나 소리를 지른다거나 또는 피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지적장애인에게 비하하는 표현을 삼가야 합니다. 그들은 다만 발달이 늦은 사람일 뿐입니다. 지적장애인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놀리지 않도록 합니다. 지적장애인을 보며 수군거리지 않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한자리에 오랫동안 우두커니 서 있는 아동, 혼자서 길을 헤매는 지적장애아동이 있으면 다정한 표현으로 아동에게 신상을 물어보고, 이름표나 소지품에 적힌 연락처로 알려, 그들이 가정이나 학교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지적장애인도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의 능력에 맞게 단순화시키거나 세분하여 반복 연습하면 충분히 잘할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일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격려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몫일 것입니다. ♣지적장애인과 대화를 나눌 때는 쉬운 말로 된 짧은 문장을 사용하여 천천히 말하고, 또한 그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도록 합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공동체를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2. 4. 20. 중 원 중 학 교 장 <직인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