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등 비경쟁 토론 한마당에 참여하였습니다. 

약 4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똑같이 읽은 한권의 책이라도 나와 생각과 느낌이 다른 사람들과의 토론을 통해 한뼘 더 성장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

선생님은 중앙초 4명의 대표 어린이들도 작가님의 '열린 결말'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우리 친구들과 선생님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

작가님과의 북토크를 통해 열린 결말은 지금의 우리의 분단된 상황 등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너무 길어 힘이 들기도 했지만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중앙초 대표 친구들은 <봉주르, 뚜르>의 작가 한윤섭 작가님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