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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학준)"별주부전"을 읽고...
작성자 이학준 등록일 15.11.30 조회수 64

<< 별주부전을 읽고...>>

동쪽 깊은 바닷속에 용왕님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용왕님이 어느 날  큰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좋다는 약을 다 먹어도 낫지 않고 훌륭한 의사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쪽  바다에서 용한 의사가 용왕님의 맥을 짚어 본 후 낫게 하는 약이 있다면서

"토끼의 간"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육지에 있는 토끼를 만나기 위해선 땅과 바다를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자라가 다녀오도록 용왕님께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드디어 자라는 육지에 올라와 토끼를 만나 바닷속에서는 토끼님의 영특함과 총명함으로 이름이 나 있다면서 용왕님께서 높은 벼슬을 내려 주실 거란 거짓말로 토끼를 유인해 바닷속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토끼는 자라의 꾀에 속아 용궁으로 가면서 거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용궁 앞에 왔을때 토끼는 포졸들이 자기를 묶어 자라에게 속았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토끼는 순간 어리석은 욕심 때문에 자라를 따라온걸 후회 했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토끼의 간을 꺼내기 위해 자기가 죽겠다는 걸 알자 토끼는 꾀를 내었습니다.

 "용왕님! 저의 간이 필요하셨으면 미리 말씀하시지요. 어제 간을 깨끗이 빨아 산 속 바위 틈에 널어 놓고 왔지 뭐예요"

 라며 꾀를 냈습니다.

  저는 정말 대단한 토끼 인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나라면 이런 꾀를 내지도 못하고 망설이기만 했을텐데...

토끼는 용왕님께 육지에 있는 간을 찾아오겠다며 바닷속 용궁을 빠져나와 자라에게 약올리며 숲으로 깡총깡총 달아났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옛 속담인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 처럼 이 글도 정신을 차린 토끼가 꾀를 내어 살았던 것 같다.

 나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정신을 바싹 차리며 그 일을 해결 하도록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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