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 나오는 주인공은 나랑 정말 똑같은 점이 많은 친구다.

왜냐면  주인공도 자전거를 탈때 보조바퀴를 달았다고 자전거 타는 오빠들이  같이  안 놀아졌는데 나 역시 사촌오빠가 나를 비웃었다. "야~ 보조바퀴하고 누구는 못 타냐?"며 같이 놀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인공처럼 나도 너무 속상해서 아빠와 열심히 연습을 하여 8살이 된 2학기때 보조바퀴를 떼고 탔다. 그때 정말 가슴이 "콩닥 콩닥", "난 하고 말테야", 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백번이고 외쳤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꼭 기회가 온다는 걸 그때 온몸이 찌릿하게 느꼈다.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낸 주인공아,

우리 아빠도 너의 아빠처럼 용기와 자신감을 나에게 불어 넣어 주셨어.

너도 혼자 탈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처럼 나도 한번 뽐내봤었지.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지 연습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전의 내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서 기뻤고, 용기와 자신감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