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10번 안은진 책 제목:깃털 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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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은진 | 등록일 | 13.04.13 | 조회수 | 138 |
제목:'깃털 모자'를 읽고
'깃털 모자'는 주홍글씨를 쓴 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이다. 형식에 있어 극단적인 완벽성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세계는 깃털 모자에도 잘 표현됬다. '깃털 모자'는 마녀 리그비가 허수아비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다. 리그비는 그 허수아비에게 깃털 모자라는 이름을 지어주고는 세상 밖으로 나가 살게한다. 멋진 신사가 된 깃털 모자는 사람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구킨 영감의 예쁜 딸 폴리와 결혼하려 하지만 결국 깃털모자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목숨을 포기한다. 그리고 리그비는 그 모습을 슬프게 바라봤다. 리그비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속임수가 판치고 양심없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기에는 깃털 모자가 너무 착하고 양심적이야. 사람들이 이 깃털모자만 같다면 세상을 더 훌륭하게 변할 수 있을텐데." 이 대사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잘 나타낸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모르고 살아간다. 나다니엘 호손의 우리에게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일 지도 모르겠다. 인간 본성에 대해 날카로운 표현을 한 깃털 모자는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동화책과 비슷한 형식으로 되어있다. 시간이 나면 가끔씩 이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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