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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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상희 | 등록일 | 13.03.27 | 조회수 | 117 |
양계장엔 마당에 나와 알을 품겠다는 소망을 가진 암탉이 있다. 그 암탉은 잎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 이름은 자신이 지었기 때문에 불러주는 사람도 없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지만 잎싹은 자신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잎싹은 자신이 낳은 알을 사람들이 가져가기 때문에 알을 더 이상 낳고 싶지 않았다. 기운이 없어진 잎싹은 기절을 했고 죽은 암탉들과 함께 수레에 실려 죽음의 구덩이로 버려지고 말았다. 잎싹이 정신을 차렸을 땐 비가오고 있었고 어디선가 소름끼치는 눈빛이 번뜩이고 있었다. 떠돌이 청둥오리의 도움 덕분에 죽음의 구덩이에서 살아나올 수 있었다. 그 떠돌이 청둥오리는 나그네라 했다 나그네와 마당으로 돌아갔을 때 늙은 개가 으르렁 거렸다. 잎싹은 아무도 너를 반기지 않는다는 수탉의 말에 마당을 나왔다. 보금자리를 정하려 찔레덤불 속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곳에 뽀얀 알이 있는 게 아닌가. 잎싹은 어미가 올 때까지만 알을 품어주기로 했다. 어미는 밤새 나타나지 않았고 안보이던 나그네가 나타났다. 며칠 뒤 배고픔에 시달리는 족제비가 나타나 나그네가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노란 오리가 알에서 나왔다. 잎싹은 나그네의 말대로 저수지로 갔고 오리가 자라면서 점점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몇 차례의 위험을 격고 아가는 무리와 날아갔고 잎싹은 족제비에게 당해 생을 마감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잎싹처럼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을 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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