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날에 못된 악마가 거울 하나를 만들었어요.

악마는 그 거울을 들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거울 조각이 카이의 마음을 얼음쳐럼 차갑게 만든 거예요.

카이는 성에 들어가서자 눈의여왕이 이마에 입을 맞추어서

카이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거예요.

그래서 눈의 여왕 성에 살게 되었어요.

카이가 사라지자 오누이처럼 단짝친구인 게르다는 몹시 외로웠어요.

게르다는 카이를 찾아 나섰어요.

게르다는 할머니도 만나고 까마귀도 만났어요.

 산적두목의딸에게 순록을 얻어 타고 카이를 구하러 가게 되요.

성안까지 힘들게 들어가서 게르다는 카이를 만나게 되어 부둥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어요. 

그눈물은 카이의 가슴에 박혀 있던 악마의 거울조각을 씻어 냈어요.

비로소 카이는 자유로워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