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이정순)[감성 소리 숲]합창단은 합창을 통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11월 5일 금요일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8시 20분부터 9시까지 등교 시간에 맞추어 두 차례의 공연을 펼친 합창단은 피아노 속 뮤지컬 노래 외 5곡의 밝고 아름다운 동요를 아침 등굣길에 선사하였다.

□ [감성소리 숲] 합창단은 코로나19로 인해 평소 펼칠 수 없었던 음악활동을 조심스럽게 시작하여 5월에 3~6학년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모집하여 삼십여명의 합창단으로 구성되었다. 평소 화요일, 수요일 이른 아침에 모여 맑고 아름다운 동요를 부르며 함께 고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 이러한 활동을 펼치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다들 행사를 마치고 난 뒤에는 아쉬움과 흐뭇함을 느꼈다. 학부모로 함께 참여했던 단원 박현경씨는 “ 처음 시작때는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기쁨에 넘쳐 노래 부르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다. 함께 소통하는 시간들이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런 활동이 더 많이 확산되고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코로나 19로 여러 가지 공연을 접하기가 어려웠던 아이들과 교직원도 아침

등굣길에 울려퍼지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접하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펼치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