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이정순)는 24일(목), 어린이들의 재난위기 대응능력 및 사고 발생시 수습능력 배양을 위하여 어린이 재난안전 모의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스스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 기획된 4주 간의 자기주도적 훈련 프로그램으로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 지난 1일부터 재난에 대한 이해와 학교 대피지도 작성, 비상대책반 역할체험 활동을 통해 익힌 내용을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훈련 4주차인 24일(목)에는 학생별로 역할을 나눠 실제 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 학생들은 청주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방송전파와 비상 사이렌을 듣고, 신속하고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대피 후 인원파악,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상황 보고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교내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화기 분사로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다.

□ 훈련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훈련을 진행한 경험이 안전의식을 체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답하여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 이정순 교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모든 훈련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재난대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 이번 훈련의 가장 큰 결실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참여해 준 교사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