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학년 사회과 수업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 대하여 알아보기'를 주제로 한 배움중심 수업을 참관하며 지난 과거의 역사속으로 아이들이 잠시나마 다녀오고, 과거 역사의 사건이 자신의 일인양 참여하여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는 점이 아이들의 배움중심 활동이 되었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3.1운동의 과정과 전개를 학습한 후 자신이 당시의 상황에 처했더라면 학생 자신은 참여와 불참의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질문을 통하여 당시의 상황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그 이유들을 서로 토론하고 다시 한 번 더 선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가치 판단 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여서 참 좋았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활동에 대하여 학습하고서 자신이 민족지도자의 입장이 되어 부모님께 편지 쓰기 학습활동을 통하여 당시 임시 정부의 상황을 다시 한 번 더 간접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고, 당시의 어려움을 이해 할 기회를 주었다.

 자칫 단순 지식의 암기나 역사적 사실의 이해에 그치기 쉬운 역사 학습에서 학생 배움 중심의 활동이 이루어지게 수업을 탄탄하게 구성하게 전개 해주신 허철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