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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딸 (2학년1반임희성)
작성자 임희성 등록일 16.11.12 조회수 80
이 이야기는 귀를 툭 건들면 쨍그랑 깨져 버릴 듯한 겨울 어느 날이었어요.
엄마가 외할머니 배속에있을때 이할머니 외할아버지랑같이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우리엄마는 이세상을 빨~리 구경하고 싶어서 나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으윽......으음......아이고,배야."
엄마는 진통이 시작했습니다.
"오매,저 아짐씨가 애를 낳게 생겼어유.'' 
''시방 뭔 소리여?기차 안에서 애를 워떠케 낳아?''
"나오면 낳는 거지,애가 그런 사정 봐주겠슈?"
사람들이 수군덕거렸어요.
어떤 할머니가 버럭 소리를 질렀지요.
"차바 양반!기차부텀 싸게세우쇼!
남장에들은 뜨신물좀떠오고!"
할머니 목소리가 끝나기전에 모두 급해졌습니다.
외할아버지는 다리를부들부들 거렸습니다.
"으앙~ 으아앙~" 
"와하하! 나왔어!"
"첫날은 살림 밑천이라는데 기차 안에서 한?K 잡았구먼!
미역 한 줄거리 해 먹입시더."
외할아버지는 노래불으면 서행복하게 살았스니다.
저도 이렀게 요감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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