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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도] 증평 죽리초 미래형 첨단교실 개관
작성자 전수정 등록일 09.07.31 조회수 330
첨부파일

 

 

손자손녀가 컴퓨터교육

 | 기사입력 2009-07-12 08:50


(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최근 문을 연 이 학교 ICT 전용교실에서 친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고 있다. 2009.7.12. <<죽리초등학교 제공>>


증평 죽리초교 "손자손녀가 컴퓨터교육"

 | 기사입력 2009-07-12 08:47 | 최종수정 2009-07-12 08:52


(증평=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교장 황동연) 어린이들이 친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강사'로 변신했다.

12일 학교에 따르면 최근 미래형 첨단교실인 '생각 키움이 교실(ICT 전용교실)' 개관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컴퓨터 배우기, 친손자 손녀가 도와 드릴께요'라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8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친손자 손녀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의 기본과 인터넷을 이용한 이메일 보내기 등 컴퓨터 활용 기초 프로그램을 모두 15시간 동안에 걸쳐 배우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컴맹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컴퓨터를 활용해 정보의 바다를 접하면서 손자 손녀들과 이메일을 통해 소식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주선아(13.6학년) 양의 할아버지 주재필(76) 씨는 "손녀가 가르쳐주는 대로 컴퓨터를 따라 하니까 편지도 보낼 수 있고 게임도 할 수 있어 참 신기했다"면서 "뒤늦게 배우고 있는 컴퓨터지만 손에 익숙해지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연 교장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들의 컴퓨터 다루는 솜씨를 보고 무척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조손(祖孫) 간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고, 이 같은 평생교육 활동을 통해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흐뭇해 했다.

이 학교는 올해 초 도교육청으로부터 'ICT활용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초대형 전자칠판과 아동용 노트북을 비롯, 미래형 교실화단 조성, 생각 자람이 책.걸상, 사색하는 느림쉼터 등으로 꾸민 최첨단 미래형 교실을 갖췄다.

이 교실 개관으로 교사와 어린이들에게는 교수 학습력을 높여주게 됐고, 학부모와 조모, 지역주민들에게는 컴퓨터교육 등 평생학습 공간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

그거 참 재밌네"

 | 기사입력 2009-07-10 18:10


【증평=뉴시스】

1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에서는 미래형 첨단교실 '생각키움이 교실'이 개관한 가운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친손자.손녀들로부터 컴퓨터 조작법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죽리초등학교 제공)/강신욱기자 ksw64@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이렇게 해보세요"

 | 기사입력 2009-07-10 18:10


【증평=뉴시스】

10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에서는 미래형 첨단교실 '생각키움이 교실'이 개관한 가운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친손자.손녀들로부터 컴퓨터 조작법 등을 배우고 있다. (사진=죽리초등학교 제공)/강신욱기자 ksw64@newsis.com <관련기사 있음>

 

증평 죽리초 "친손주가 조부모 컴퓨터 가르쳐요"

 | 기사입력 2009-07-10 15:18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초등학교(교장 황동연)는 10일 미래형 첨단교실 '생각키움이 교실'을 개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친손자.손녀들과 함께 컴퓨터 교육을 받는다.

죽리초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ICT(정보통신기술) 활용선도학교 지정을 받아 초대형 전자칠판, 아동용 노트북을 비롯해 미래형 교실화단 조성, 생각자람이 책.걸상, 웰빙형 창호, 사색하는 느림쉼터 등을 갖춘 최첨단 미래형 교실을 완공했다.

'생각키움이교실'은 교사와 어린이에겐 교수.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학부모, 조부모, 지역주민에겐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됐다.

더구나 이 학교 어린이 조부모 18명은 친손자.손녀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의 기본과 인터넷을 이용한 이메일 보내기 등 컴퓨터활용 기초 프로그램을 15시간 교육과정을 통해 익히게 된다.

주재필씨(78)는 "손녀가 가르쳐 주는 대로 컴퓨터를 조작하니까 편지도 보낼 수 있어 흥미롭다"고 말했다.

강신욱기자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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