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학년 재학중인 학생의 학부형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1월7일 부터 단축수업 시행 알림을 받았습니다. 알림장에는 4교시 점심식사후 하교라고 알림장이 왔길래 당연히 방과후 수업도 취소로 알고 아이에게 하교후 바로 학원을 가게 했습니다.그런데 방과후 선생님께서 전화오셔서 아이가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내심 당황했습니다. 제가 해석을 잘못한건지 학교에서 착오가 있었는지 분명 하교라고 공지되었는데 방과후 수업은 학교와 별개로 이루어지는건지- 제대로 전달이 안된건지 명확한 이유를 알고싶네요. 그리고 방과후 수업을 탓하는건 아니지만 4교시 단축수업후 방과후 수업 시간까지 공백시간은 어떻게 하라는지 ...

차라리 단축수업후 방과후 수업까지 공백이 있으니 부모님들이  신경좀 써달라든지 이런 협조라도 보냈으면 이해라도 했을텐데 그런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추운 날씨에 아이들이 밖에서 떨거나 주위에서 시간 때우다가 방과후 수업 참여하면 수업진행이 제대로 될까 의문입니다. 아무쪼록 학교장님 이하 선생님들께서 한번더 아이들을 위해 조금만 신경써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항상 아이들을 위해 많이 애쓰시는거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런 문제 슬기롭게 잘 해결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죽향초등학교의 번창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