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호 청렴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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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숙경 | 등록일 | 15.07.20 | 조회수 | 274 |
<「청렴-충북교육」 청렴 편지 제70호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1935년 우루과이에서 태어난 호세 무히카는 2010년 3월1일 우루과이 대통령에 취임해 2015년 3월1일까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여, 현재 일선에서 물러나 그의 고향인 몬테비데오에서 농사를 지으며 평범한 할아버지로 살고 있다.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월급의 3분의 2는 기부를 하고 3분의 1만을 가지고 생활한 농부 대통령이었다. 42명의 비서와 수행원이 있는 대통령궁을 노숙자 쉼터로 내주고 수행원을 포함한 4명만을 데리고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의 외곽에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그는 지나치게 대통령을 받들어 모시는 풍조를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에게 가끔씩 물을 따라 건네주는 사람은 바로 홍보 수석이다. 수석인 그는 자기 명함이 없었다. 예전에 빈곤을 알리기에 너무 많은 돈이 들었다는 간디의 수행원과는 달리 정말 청빈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언론과 방송을 의식한 제스쳐로 보일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국민들 모두가 그렇게 여기질 않고 어느 누구도 그를 칭찬한다. 그의 정치 이력은 오랜 독재와의 투쟁에서 6번이나 총을 맞고 감옥에서의 탈출과 붙잡힘의 연속 이었으나 이후 장관을 지내고 대통령에 당선된 후 정치 이념이나 색깔 보다는 국민의 행복에 관점을 두었다. 그에게는 20년된 폭스바겐 승용차와 트렉터, 농장이 그의 재산 전부다. 은행에 예금통장 하나 없으며, 가끔씩 농사를 지어 시장에 내다 파는 걸로 생활비를 보탰다. 그의 청빈한 삶으로 인해 관료들의 부패가 사라졌다. 그리고 매년 경제가 5% 이상씩 성장을 하고 국민 GDP가 15,000불을 넘도록 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정직하고 투명하고 의로운 대통령이었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무히카, 2013년 UN총회 연설 중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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