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자는 왼쪽 발을 상대의 오른발 앞으로 이동한 후 허리 샅바를 자기 몸쪽으로 당겨 몸을 붙이면서 오른쪽 발로 상대의 왼쪽 다리를 안에서 밖으로 감아 어깨로 밀면서 넘기는 기술이다. (그림 1∼4)
되치기
상대가 안다리기술을 해 왔을 때 먼저 허리가 뒤로 꺾이지 않도록 약간 굽히며 빠르게 상대의 다리 샅바를 더 감싸쥐고 완전히 안정된 상태에서 오른쪽 발등을 이용하여 상대의 왼쪽 무릎 뒷부분에 대고 빗장걸이로 되치기한다.
[ 참고 ] 감는 순간 어깨와 몸중심을 낮추어야 하며, 밀때의 방향은 우측 15∼45도 이면 효과적이다.
[변화 1]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리려 했을 때 상대 선수가 넘어가지 않고 버티는 경우 안다리 걸어돌리기(변화 1∼3)를 한다.
[변화 2] 안다리 감기기술을 시도하였을 때 역시 상대 선수가 버티는 경우 왼발을 상대의 오 른발 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쪽 발등과 발가락을 이용하여 상대의 발목을 완전히 감은 후 감은발을 우측으로 차서 안다리 걸어 젖히기(변화 4∼5)를 하여 넘긴다. 이 때 허리샅바는 몸쪽으로 최대한 당겨야 한다.
공격자의 오른쪽 다리에 중심을 주고 상대를 몸쪽으로 끌어 붙이려고 하면 수비자는 대부분 같이 받아 들려고 왼쪽 발을 벌리거나 하체 중심을 낮게 한다. 이 순간 공격자의 오른쪽 발등으로 상대의 왼쪽 뒤축에 대고 밀어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그림 1∼4)
되치기
위와 같이 기술이 들어오는 순간 오른쪽 발을 뒤로 빼면서 허리샅바는 몸쪽으로 당기고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켜 왼쪽 어깨로 눌러 넘기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걸렸을 때에는 넘어가지 않으려고 힘을 주거나 뒤로 물러서면 실패한다. 공격이 걸렸을 때 순간적으로 왼쪽 발목에 힘을 빼고 중심을 오른쪽 발로 옮겨 버리면 일단 수비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