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중학교 자연사과학관 신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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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병숙 | 등록일 | 08.08.27 | 조회수 | 3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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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중 자연사과학관’ 명소 자리매김 기사입력 2008-07-14 10:21
【증평=뉴시스】 한 과학담당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화석, 암석, 광물, 해양동.식물, 공룡발자국 탁본, 사진자료 등을 기증.개관한 자연사과학관이 10년 동안 2만6000여명이 방문,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충북 증평중학교 염명헌 교사(55)는 30여년 동안 직접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자연사 자료 735종 3248점을 1997년 증평중에 기증했고 1998년 7월 학교에서는 후관 빈 교실을 활용해 자연사과학관을 개관했다. 염 교사의 이같은 제자사랑에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8억2700만원을 지원해 2002년 4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독립 건물을 신축.개관, 전국 유일의 단위학교 자연사과학관으로 탄생했다. 증평중 자연사과학관은 1998년 9월 개방 이후 지금까지 유치원생 518명, 초등학생 1만394명, 중학생 1만1163명, 고등학생 428명, 대학생과 대학원생 448명, 일반인 3723명 등 모두 2만6156명이 체험학습에 참가하거나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평중 자연사과학관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에 체험학습장으로 개방, 해마다 수천명이 방문해 기초 과학교육 발전의 산실이 되고 있다. 자연사과학관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일 테마(자연사자료)체험학습 교실 운영을 비롯해 ▲1일 과학교실 ▲학부모 과학교실 ▲학생 컴퓨터교실 ▲여름 과학캠프 ▲과학수학 영재교육원을 운영하고 ▲지역 과학교육센터 역할 수행 ▲과학 교육자료 지원 ▲증평.괴산 청소년 과학축제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염 교사의 기초 과학교육에 대한 애정은 이처럼 많은 학생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학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30여년 동안 사비를 들여 채집.수집한 수천점의 자료를 아무런 대가 없이 학교에 기증한 염 교사의 교육과 제자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지역에 새로운 명소를 만들고 있다. 염 교사는 희귀 표본을 거금에 사겠다는 유혹을 적잖이 받지만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한 학습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지금도 채집한 자료를 아낌없이 기증하고 있다. 염 교사는 1995년에도 괴산고 재직시 2000여점을 기증해 표본실을 완성했다. 염 교사는 이 같은 업적으로 충북도 단재교육상 학술상을 비롯해 대교문화재단의 눈높이교육상, 한국과학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의 올해의 과학교사상 등을 수상했다. <관련사진 있음> 강신욱기자 ksw64@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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