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학기 첫날  외딴 시골에 살던 소녀 하림이가 집안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도시 마을 이사오게 되었다.   집을 도시로 옮기면서 학교도 옮기게 되었는데, 친구들에게 촌스럽다고 놀림을 받는다.

하림이는 오히려 이런 놀림에도 전혀 시들지 않고, 더 자신감있게 생활한다.

같은날 하림이와 같이 임시교사로 구아라 선생님이 부임된다.

구아라 선생님은 5학년 3반아이들을 기분 우체통과 보물찾기에서는 좋은 말들로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며 선생님으로써의 최선을 다한다.

덕분에 하림이와 아이들도 자신이 무엇을 찾아야 할지 알게 되고, 아이들이 선생님과 친해졌을 쯤에 5학년이 끝나버리면서 할수없이 아이들과 선생님은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하림이도 전학을 가게 된다.

 이번에 하림이가 전학오면서 가장 친해진 민하와 하림이를 처음엔 많이 놀렸지만 점점 고쳐나가고 마음이 바뀐 찬희랑도 헤어지게 되면서 민하는 나중에 하림이와 꼭 다시 만날것을 약속한다.

5-5 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