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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편이야?] 5학년 3반 최윤정
작성자 최윤정 등록일 16.11.16 조회수 103

                                      넌, 누구편이야?

                                                                                                            5학년 3반 최윤정

내가 읽은 책의 이름은 ' 넌, 누구편이야? ' 라는 짧은 책이다.  책이 얇아서 그런지 읽을 때 별 거부감도 들지 않고 그림도 있어서 이해가 잘된다. 물론 내용이 짧아 5학년한테는 어울리지 않다. 하지만 짧은 내용의 비해 예전의 나를 돌아보게한다. 학교 생활도 물론이고, 이 책의 내용을 간추려 보자면 다인이의 학교활을 적어논 책이다. 다인이는 평소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많고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완벽한 아이이다. 다인이의 반에 기영이라는 조용한 아이가 있었다. 어느 반이나 한명씩 있을법한 그런 아이 말이다. 기영이는 평소 말이 적어 친구도 잘 못사귀고 발달장애가 있어 말도, 행동도 느리다. 그런 기영이를 다인이는 좋아할리가 없었다. 기영이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발달장애 하나만으로 친구들한테 차별을 받았으니... 요즘도 주변에서 살펴보면 장애인들이 차별받는 일이 엄청 많다. 이런 것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이제 이야기로 들어가서 어느날 과학그림그리기를 하는 날이었다. 한반에 한명만 상을 주어 반 얘들 모두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렸다. 얘들끼리 그림을 돌아다니며 보니 딱 눈에 띄던 그림, 바로 다인이와 경서의 그림이다. 다인이는 상을 받기위하여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도중, 다인이의 친구 미나가 말하였다. " 가서 물통을 확 엎질러 버리면, 경서 그림이 망가질 텐데." 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런 심한 말을.... 장난으로 말하였어도 경서가 열심히 그린 그림인데 상하나 타자고 비양심적인 행동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다인이 역시도 이 일에 반대했다. 근데 세상에나, 다인이가 물통을 버릴러 가는도중 넘어져서 경서의 그림에 물을 쏟아버렸다. 주변 얘들은 모두 하나둘씩 이렇게 생각하였다. ' 상 타려고 그림 망쳤나 봐'라고 생각 하며 모두 다인이를 째려봤다. 다인이는 고개를 숙이며 사과 했지만 경서는 이미 화가 나 버린 상태다. 다인이가 너무 억울 할 것 같다. 내가 만약 다인이라면 억울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였을 꺼다. 그때 가만히 있던 기영이가 말하였다. " 다인이가 그, 그런거 아니야. 이, 일부러 ...... 아니야." 역시 친구는 친구인가 보다. 다인이는 자신을 미워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인이를 감싸는 기영이의 모습에 감탄한다. 역시 다인이 마저 그동안 기영이에게 했던 일을 생각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이 가득 찼다. 이 일을 통하여 다인이와 기영이는 친해져서 기영이가 늦게 말하여도 답답해 하지않고 웃으며 대답해줬다. 이래서 친구를 따돌리면 안된다. 모두 똑같은 사람인데 장애가 있다고 하여 미워하고 따돌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챙겨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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